충치, 부정교합에 대하여

2015. 10. 28. 09:12육아/건강/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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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부정교합에 대하여


충치란??


세균이 감염되어 이에 붙어 있는 음식물 속의 당분을 산으로 바꾸고, 그 산이 이의 탈 석회화를 재촉하여

일어나는 것입니다. 임신중의 칼슘부족이 원인이 되고 단 음식이나 산성 식품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충치의 층상과 예방


어린이의 충치에는 어른과 다른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는 진행이 빠르고 표면이 흑갈색인 작은 충치가 단기간에 내부로 진행되어 치수에까지 미쳐 염증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한꺼번에 많은 충치가 생긴다는 것

입니다. 진행의 정도에 따라 뜨겁거나 찬 음식, 찬물, 차가운 공기, 단 것으로 인해 통증을 느끼곤 합니다. 충치예방은 특히 이와 이 사이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가 나기 시작하면 어머니는 영*유아용 고무 칫솔이나 유아용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여 식후에 양치질하는 습관을 들이게 해줍니다. 양치질 방법은 소아치과에서 정확한 지도를 받도록 합니다. 아이가 아주 싫어하는 경우에는 거즈로 이를 닦아주기만 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동시에 불소화합물을 바르는 것은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연 2~3회, 정기적으로 바르는데 물론 식후의 양치질도 잊으면 안됩니다. 다만 영*유아에게는 잘 발라지지 않으므로 좀더 나이를 먹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과자나 과일을 먹은 후에도 양치질하는 습관이 들면 단 것을 주어도 좋습니다. 주스류를 마셨을 때는 입을 헹구도록 합니다.


충치의 치료


충치는 방치에서 자연히 치료되는 일은 절대로 없으므로 조기에 치료합니다. 가벼울 때는 벌레 먹은 부분만을 갉아내고 합성수지나 금속으로 막아넣으면 되지만 치수(잇속)까지 먹었을 경우 흔히 말하는 신경치료를 하고 치수까지 제거해야 합니다. 더 진행되면 발치를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는 급격히 치수까지 진행되므로 조기에 소아치과를 찾아 정기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 방치하면 발치도 제대로 되지 않고 영구치의 치열을 나쁘게 할 뿐만 아니라 영구치의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신장염이나 골수염, 패혈증 등을 초래 하기도 하므로 충치라고 가볍게 볼 것이 아닙니다. 충치가 진행되어 아플 때는 일단 충치 속에 박혀 있는 찌꺼기를 이쑤시개로 제거하고 미지근한 물로 잘 헹궈내도록 합니다. 그 후 충치용 진정제를 바르거나 차게 식혀 응급처치를 하고 치과를 찾습니다.


부정교합이란??


소위 뻐드렁니(상악전돌), 반대교합(윗입술이 아랫입술보다 나온 입), 난항치(가지런하지 못한 치열) 등

치열이나 치아의 교합 이상을 부정교합이라고 합니다.





부정교합의 원인과 치료


선천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부모 중 누군가가 뻐드렁니나 반대교합이면 아이도 선천적으로 뻐드렁니나 반대교합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후천적인 경우는 유치와 영구치가 정상적으로 교체가 되기 위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치와 영구치가 적절한 시기에 교체되지 못하고 유치가 계속 남아 있으면 비정상적인 위치에

영구치가 나옵니다. 그 결과 치열 부정이 되어 교합이 맞지 않는 비정상적인 모양이 됩니다. 이는 충치가 원인이 되어 일어납니다. 영구치로 교체되기 전에 유치가 충치 때문에 빠져버리면 영구치가 이동하여 비뚤어져 부정교합이 됩니다. 발치 후 곧바로 교정 장치를 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후천적으로 좋지 못한 습관이 원인으로 부정교합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손가락을 빨거나 고무젖꼭지를 오래 물고 있으면 뻐드렁니나 앞니가 벌어져 교합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게 됩니다. 그 외에 턱을 괴는 습관이나 연필을 깨무는 습관 등도 부정교합의 원인이 됩니다. 게다가 아데노이드 때문에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이 생기면 구개가 깊어져 뻐드렁니가 됩니다.

유치이며 가벼런 것이면 치료할 필요는 없고, 또 유아의 1~2개의 부분적인 덧니(휜 이)는 이를 안으로 끊임없이 압박하면 제위치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엄청난 부정교합으로 기구교정이 필요한 경우는 증상이나 타입에 따라 치료법과 개시 시기가 다르므로 치과 의사와 충분히 상담을 합니다. 영*유아기의 일시적인 반대교합은 유치열 완성기

(3세 가량)까지 경과를 두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정교합에서는 양치질이 불충분하여 충치나 치은염이 되기 쉽습니다. 식후의 양치질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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