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천식, 가성크루프에 대하여

2015. 10. 27. 09:06육아/건강/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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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천식, 가성크루프에 대하여


기관지천식이란??


영아에게는 비교적 적으며 1세부터 늘어나는 병으로 숨을 쉴 때의 색색, 후후, 푸푸 하는 소리와

숨을 들이쉴 때보다 내쉴 때 괴로워하는 호기성호흡곤란의 발작이 특징입니다.


기관지천식의 증상과 원인


발작시의 증상은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합니다. 경증에서는 자고 있을 때 푸푸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중증에서는 심한 호흡곤란 때문에 온몸을 들썩이며 헐떡이듯이 호흡을 하고 색색하는 소리가 먼 곳에서도 잘 들립니다. 또 누워

있지 못하고 앉은 자세를 취하고, 가만히 있는 것이 힘들어 자꾸 움직이게 되고 따라서 호흡곤란이 점점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중증 발작에서는 잠도 잘 못자고 음식물도 먹지 못하게 됩니다. 수분도 섭취하지 못하게 되며 가래는 점점 점성이 강해져 기관지 벽에 들러붙으며 몸이 산성화되어 증상을 악화시키고 맙니다. 원인으로는 기관지 점막의 마스트 세포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기관지가 가늘어지고 점막이 부어 기관지 내강이 좁아집니다. 점성이 강해진 가래가 그 좁은 내 강에 막혀버리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므로 알레르기와 감염이 주요 원인이 되고있습니다. 그 외에 자율 신경의 실조, 심인성 등이 원인 혹은 관계하기도 합니다.알레르기의 경우는 우유, 계란, 콩 등의 음식물이나 집안의 먼지, 특히 거기에 포함되어 있는 진드기의 사체나 분비물, 가구, 의류, 개나 고양이의 털, 꽃가루, 곰팡이류 등에 반응하여 발작이 일어납니다. 대기오염과 과로, 정신적인 피로, 담배나 불꽃놀이의 화약재, 향의 연기가 요인이 되며 기상의 변화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장마 때나 가을에 많이 보이는 것은 그 때문으로 태풍, 장마전선의 발생이나 근접했을 때에 발작을 일으키는 아이가 많습니다. 심인성에서는 학교를 싫어하거나, 꾸지람을 듣거나, 부모와 떨어져서 지내야 하는 일 등이 원인이 되어 발작을 일으킵니다.


기관지천식의 치료와 생활상의 주의


침대 위에서 동물과 지내지 않고, 카펫을 깔지 않으며, 장롱 위에 물건을 올려놓아 먼지가 쌓이도록 방치하지 않으며 인형은 자주 빨아주도록 합니다. 주위의 어른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등 발작을 일으키기 쉬운 상태나 환경을 만들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체질 개선을 위해 항 알레르기제제의 복용 외에 테오피린(발작 정지)이나 기관지 확장제, 가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등 발작을 막는 방법을 취합니다. 발작이 생겼을 때는 증상에 따라 테오피린, 기관지 확장제의 복용이나 흡입, 정맥주사, 점적 등의 대증요법을 실시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과보호를 피하고, 적극적으로 몸을 단련시키도록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하고 자신감을 갖도록 하며, 정신적인 영향을 받지 않도록 유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성크루피<급성성문하후두염>이란??


기도에 염증이 일어나 좁아지는 병으로, 1~3세의 유아에게서 잘 나타납니다.





가성크루피의 증상과 원인


밤에 갑자기 고열과 심한 기침이나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것이 이 병의 특징입니다. 낮에 감기 기운으로 콧물이나 기침이 나거나 쉰 목소리를 내던 아이가 한밤중에 갑자기 개가 멀리서 짖는 소리를 닮은 금속성 기침의 발작을 일으켜 숨을 쉬지 못하고 괴로워합니다. 보통 몇 시간 계속되고 다음날에는 가벼워지며 2~3일이면 낫습니다. 만약 낮에 발작이 일어나거나 며칠 동안 발작이 낫지 않으면 이물질이 목에 막혀 있거나 인후농양이나 후두디프테리아 등의 중병에 걸려 있을 위험성도 있으므로 주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RS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 감염이나 인플루엔자균 등의 세균 감염이 많은데 알레르기도 원인이 됩니다. 후두디프테리아에 의한 것은 이것과 구별되며 이를 진성크루프라고 합니다.


가성크루프의 치료


발작이 일어나면 방의 온도와 습도를 올리고 목에 온찜질을 해주며 따뜻한 음료를 줍니다.

마시지 못할 경우에는 점적을 하거나 흡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발열이 없는 경우에는 이렇게만 해도 낫는 경우가 있지만, 고열이 있을 때는 기관이나 폐의 합병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주의하도록 합니다.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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