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 이상일 때 생각할 수 있는 질병

팔다리 이상일 때 생각할 수 있는 질병

아기는 편평족으로 가벼운 O각을 하고 있는 것이 보통이며, 학교에 들어갈 무렵에는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영＊유아기에 팔다리를 아파하고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거나 걸으려고 하지 않는 자세를 보일 대는 이상을

의심합니다.

팔다리 이상일 때 생각할 수 있는 질병 <선천성고관절탈구>

선천성고관절탈구란??

고관절이 선천적으로 탈구되어 있는 것으로 여자 아이에게 많이 보이며, 가계상의 발생으로 일어나기 쉽습니다.

통증이 없기 때문에 아이 자신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관절을 잘 움직이므로

조금만 방심하면 지나치기 쉽습니다.

선천성고관절탈구의 증상과 진단, 치료

편측 탈구와 양측 탈구가 있으며 편측 탈구는 좌우 고관절이 다르게 벌려지며 탈구되어 있는 쪽의 다리가 짧게 느껴

집니다. 주의 깊게 살펴보면 허벅지 피부의 주름이 좌우 대칭이 되지 않으며 양쪽 무릎을 가지런히 해보면 높이가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양측의 경우는 외견상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신생아 건강진단시 클릭 테스트로 알 수 있습니다. 신생아는 X선 사진으로 판단하기 곤란합니다. 신생아 건강진단 후에도 1개월 후의 건강진단과 3~4개월 후의 건강진단을 반드시 받도록 합니다. 조기에 치료하면 치유되지만 1세를 넘기고 걷게 되면서부터는 파행(발을 질질 끌며 걸음) 등의 후유증을 남길 확률이 높아지므로 수술이 필요합니다. 조기치료로는 리멘뷰겔법이라는 방법을 취합니다. 이것은 고관절은 고정시키고 무릎은 펴고 구부리는 것만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밴드를 착용하는 방법으로,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어 갑니다. 대부분의 선천성고관절탈구는 출생 직후의 기저귀 채우는 방법이나 기저귀 커버, 옷을 잘못 입히는 것이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 안을 때나 업을 때는 허벅지를 자연스럽게 벌리도록 배려합니다.

팔다리 이상일 때 생각할 수 있는 질병 <펠테스병>

펠테스병이란??

3세부터 12세 가량의 남자아이에게서 자주 보이는 병으로, 대퇴골두로 영양분을 옮기는 혈관의 혈류가 나빠지거나

성장 중 골두부가 일시적으로 부패하여 일어납니다.

하지만 한번 부패되어도 주위에서 영양 혈관이 들어가면 2~3년 안에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펠테스병의 증상과 진단, 치료

특별하게 짚이는 원인이 없었는데도 점점 파행의 정도가 심해지고 고관절이나 슬관절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또 허벅지를 밖으로 벌리거나 안쪽으로 비틀이도 가벼운 통증을 느낍니다. 대부분 한쪽에서 일어나지만 드물게 양쪽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나쁜 쪽의 다리가 가늘고 짧아집니다. 고관절의 X선 사진을 찍으면 성장하고 있는 골두가 납작하게 일그러진 것처럼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일그러진 형태와 나이 등을 고려하여 치료방침을 결정합니다. 그대로 두고 보아도 괜찮은 것부터 고관절에 체중의 부담을 경감시킬 장치를 사용해야 하는 것, 수술해야 하는 것까지 있습니다. 다만 때가 되면 반드시 나을 병이므로 무리해서 수술을 하지 않고 서서히 치료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단 아무 치료도 하지 않고 있으면 다리가 짧아져 파행을 하거나 어른이 되어 변형성고관절증이 될 우려도 있습니다.

팔다리 이상일 때 생각할 수 있는 질병 <소아주내장>

소아주내장이란??

아기의 손을 잡아 올렸을 때나 넘어지며 손을 바닥에 짚었을 때 아파하며 울음을 터뜨려 손을 잡아 올리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건의 위치가 엇갈렸기 때문으로 이것을 주내장이라고 합니다.

소아주내장의 증상과 가정에서의 처치

아파하지만 팔꿈치 부근이 붓거나 열은 없습니다. 방치하면 잘 낫지 않고 또 나은 후에도 통증이 2~3일 동안 남아 있으므로 조속하게 처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치는 가정에서도 가능합니다. 우선 팔굼치 근처를 만져봅니다. 골절이면 굉장히 아파하지만 그다지 아파하지 않으면 팔꿈치를 구부리는 운동으로 원래대로 되돌려줍니다. 방법은 축 늘어진 아아의 손목을 잡고 손목이 어깨 가까이 올라갈 때까지 충분히 팔꿈치를 구부립니다. 그렇게만 해도 가볍게 딱 소리를 내며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낫지 않으면 손목을 시계바늘 방향으로 비틀 듯이 돌립니다. 원래대로 되돌리면 통증은 사라집니다. 단 비전문가의 요법은 팔을 다치게 할 수 있으므로 의사에게 보이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