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찔끔찔끔 나오는 요실금

2015. 6. 8. 17:55육아/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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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소변을 볼 의도가 없음에도 소변이 찔끔 나오는 증세를 요실금이라고 합니다.

요실금은 배에 힘이 들어갈 때 그 압력으로 방광이 눌리면서 소변이 새어나오는 현상입니다.

방광의 출구 쪽에는 소변이 새어나오지 못하도록 방광의 꼭지를 꼭 조이는 괄약근이 있는데,

이 근육이 힘이 없고 부실해 지면 소변이 새어나옵니다.






여성의 경우 출산을 여러 번 경험하다 보면 골반을 떠받쳐주는 근육이 약해지고, 또 갱년기에 

접어들면 신장과 ㅂ아광의 기운이 허약해지면서 이러한 증세가 나타납니다.

이때 뱃살 마저 심하면 사태는 더욱 불리해집니다.


우리나라 40대 여성 10명중 2~3명 정도는 요실금 증살을 경험하고 있으며, 폐경기 여성은 10명중 

4~5명이 그렇습니다. 호자만 그런 것도 아니니까 남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실금에 좋은 운동법이 있습니다. 괄약근 운동 또는 케겔운동이라고 불리는 운동법으로

소변이 쉽게 새지 못하도록 골반저의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운동 입니다.

골반저의 근육을 강화시키면 방광을 떠받쳐주는 힘이 좋아지고, 괄약근의 힘도 좋아집니다.


조이는 훈련으로, 특별한 도구가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우선 골반의 근육에 힘을 주면서 수축시키는 느낌을 터득해야 합니다. 이는 항문을 조이는 느낌과 비슷한데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다가 탁 끊고 멈췄을때의 느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세또한 어떤 자세로 해도 상관없습니다.

편안하게 누워 다리를 약간 벌린 상태에서 하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숨을 들어 마시면서 항문을 오므리는 듯한 느낌으로 힘을 주면서 5~10초 동안 조이시면 됩니다.

그러고는 숨을 편안하게 내쉬면서 서서히 힘을 풀어주시는 것입니다.

처음 할 때는 한번에 5회 정도 반복하다가, 익숙해지면 한번에 약 20회 정도반복하면서 훈련하시면됩니다.

단, 하루에 2~3세트 정도만 하는 것이 적당하며 그 이상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무를 보면서, 지하철안에서, 운전을 하면서 등등 언제 어디서든 남모르게 할수 있는 운동입니다.

특히 출산을 한 여성이라면 요실금의 예방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운동이고, 남자들에게도 좋습니다.

이 운동은 성기능을 강화시켜 주는데도 괘 효과가 있습니다. 남자들은 음낭을 들어 올린다는 기분으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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