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못 낳는 고통 불임

우리나라에서 임신을 원하는 부부 열쌍중에 한두쌍 정도가 불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가 갈수록 불임 부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불임 부부가 늘어나는 이유는 달라진 생활 방식과 환경 때문입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많아잠에 따라 임신의 시기가 늦춰졌다는 것이 불임의 한 원인입니다.

여성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도 과거에 비해 훨씬 많아졌습니다.

외모 콤플렉스와 스트레스가 여성으로 하여금 끼니를 굶게 만들고, 영양부족과 불균형을 초래하고, 각종 신체 조절 능력을 흐트러뜨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생리불순, 배란장애를 만드는 경우가 허다하고, 그것이 불임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여성 흡연 인구가 늘어난 것도 불임의 원인으로 한몫합니다. 남성들 역시 과거에 비해 스트레스가 많아졌고, 활동량이 적어지고, 앉아서 지내는 일이 많다보니, 정기가 쇠약해지고 정자의 생성능력이나 활동성이 떨어진 사람들이 많아 졌습니다.

환경문제도 있습니다. 공해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배기가스, 도처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학물질은 생리를 혼란에 빠지게 합니다. 식물은 각종 농약으로, 고기는 항생제와 호르몬제로 오염되어 있습니다. 대량으로 생산되어 장기간 유통되는 가공 식품들 역시 각종 식품 첨가물로 오염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인체의 내분비 시스템을 교환시키는 환경 호르몬으로 작용합니다.

의학에서 말하는 불임의 정의는,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진지 1년이 지나도록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불임과 임신불능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의사가 불임이라고 말하는 것은, 1년 동안 임신이 안되었다는 말이지, 앞으로 임신이 평생 불가능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임신이 잘 안되면 잘되게 만들면 됩니다. 불임 여성 치료에 있어 가장 나쁜 요소는 바로 절망하는 마음에 있습니다.

과거에 칠거지악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남편이 아내를 내쫓을 수 있는 일곱가지 죄악을 일컫는 말로서, 그중에는 무자, 즉 자식을 낳지 못하는 것도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큰 실수였습니다. 자식을 못 낳는 것은 여자 탓 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불임의 원인은 남자쪽 원인이 40%, 여자쪽 원인이 40%, 그리고 남녀 양쪽의 원인이 있는 경우가 10% 정도입니다. 불임의 원인을 찾을 때는 남자가 먼저 진찰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남자쪽 원인을 찾는 것은 비교적 쉽고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불임에 좋은 호두

호두는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장은 소변을 걸러내는 공팥만을 자칭하는 것이 아닌, 인체의 호르몬을 조절하고, 생식 능력을 나타내고, 생명 활동의 기본이 되는 물질인 정을 간직하고 있는 장기를 말합니다.

신장이 약하면 허리에 통증이 생기고 허리가 자꾸 앞으로 구부러집니다. 주로 노인들 허리가 아픈 경우는 신장 허약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 남자들의 경우엔 정액이 쉽게 빠져나가는 중상이 나타나고, 발기력이 떨어지며, 소변이 자주 마려워 집니다.

여성들은 생리가 일찍 끊기고 생리양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기억력이 떨어지고, 치아가 약해지며, 뼈가 약해지는 증상들도 나타납니다.

호두는 폐를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 숨이 차고 마른기침이 나는 사람들은 호두를 먹으면 한결 증세가 나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