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염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2015. 9. 15. 09:26육아/건강/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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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염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오늘은 복막염의 종류와 증상,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성복막염


만성 복막염에는 결핵성 복막염과 유착성 복막염등이 있습니다.



결핵성 복막염의 증상과 원인, 검사와 진단


결핵균의 감염으로 일어나는 복막염인데, 처음부터 복막에 일어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보통은 폐결핵, 결핵성흉막염, 장결핵 등의 증상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결핵균은 균이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이동하여 복막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발병이나 경과 모두 느리고 복통*미열*식은땀 등의 증상 외에 배가 부푸는 등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세에 따라 나누어 보면 뚜렷하게 복수가 차 있는 삼출형, 곧 유착되어 잘 움직이지 않는 응어리가 생겨 장협착이나 고장으로 복부가 부풀어 보이는 건성형, 유착의 중심부에 치즈와 같은 황백색 고름이 보이는 건락형으로 나뉩니다.

이렇다할 특유의 증상이 없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고 결핵의 기왕력이나 앞에 적은 증상을 참고하여 복강경 검사, 복수 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복부의 X선 사진과 투베르쿨린 반응 결과 등도 진단의 단서가 됩니다.






결핵성 복막염의 치료


원칙적으로 항결핵제를 중심으로 한 내과적 치료를 하는데,

안정을 취하고 균형있게 영양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후는 질병의 형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삼출형은 항결핵제에 반응을 잘하고 예후도 양호하며,

건성형은 장협착증상 등이 나타나면 개복수술로 붙은 곳을 떼어내거나 장을 이어주기도 합니다.

보통은 만성의 경과를 취합니다.

건락형은 내과적 치료가 원칙이지만, 급성 복막염을 병발한 경우 등은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유착성 복막염


개복수술 후나 복막의 손상, 출혈, 복강내 염증 등에 의해 혈장 속의 선유소라는 성분이 나와 장관 등이 유착된 것이 유착성 복막염입니다. 유착은 염증이 퍼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복막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데, 이 활도잉 좋지 않을 경우에는 장협착이나 유착성장폐색 등의 질병의 요인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착만으로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장관에 통과 장애가 일어나면 복통, 배변의 이상, 메스꺼움, 구토 등의 소화기관 이상과 배가 많이 팽만한 느낌이 듭니다. 또 복부가 단단하고 응어리가 느껴질 경우도 있습니다. 유착의 정도, 범위, 합병증 등에 의해 증상이 여러 가지로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폐색이나 장협착인 경우에는 개복수술이 필요하지만, 원칙적으로는 내과적 치료를 실시합니다.


급성 복막염

복막에 일어나는 급성 염증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일어납니다.


급성 복막염의 증상과 원인, 검사와 치료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심한 복통이 있으며, 메스꺼움과 구토, 때로는 복부의 팽참감을 동반합니다. 통증은 갈수록 심해집니다. 특히 복부에 손을 대고 가볍게 눌렀다 떼면 반사적으로 심하게 아픕니다. 심할 경우에는 전신에 쇼크 

증상이 나타나고 혈압이 내려가고 팔다리가 차가워지기도 합니다. 더 진행되면 표정이 고통으로 일그러지고 복부가 판자처럼 딱딱해집니다. 잦은 구토가 있는 경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탈수 상태에 빠지고 장관이 마비되어 초기의 격통이 어느 정도 약해지기도 합니다. 원인으로는 대부분은 세균 감염에 의한 것입니다. 간혹 충수돌기염(맹장염)에 의해 충수돌기가 터지고 천공이 생겨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위*십이지장궤양, 장폐색 등에 의한 천공이나 복부 외상에 의해 위와 장애 구멍이 생긴 후에도 일어납니다. 또 자궁이나 난소의 염증, 담낭염 등의 화농된 곳에서 일어나기도 합니다.

늦어지면 생명의 위험을 동반하므로 지체없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합니다. 채혈과 복부 촉진, X선 촬영 등으로 진단하고 곧바로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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