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은 생활습관에서 발생합니다.

2016. 7. 19. 14:50육아/건강/생활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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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은 생활습관에서 발생합니다.


모든 질병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질병을 예방하려면 먼저 질병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질병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고 합니다.

인체 외부의 나쁜 기운이 인체에 침입해 발생한 것은 외감병이라고 하며,

인체 내부의 원인으로 발생한 것은 내상병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감기 같은 병은 외감병이며, 식체나 스트레스로 인한 병은 내상병입니다.

"양에서 생긴 병은 풍우한서에 의한 것이고,

음에서 생긴 병은 음식, 거처, 음양, 희노에 의한 것이다." -동의보감


양에서 생긴 병은 바깥에서 들어온 병이니 외감병입니다.

풍우한서는 바람, 비, 추위, 더위 같은 외부의 기운을 말하는 것입니다.

보통은 육기(추위, 더위, 습기, 건조한 기, 화기"라고 합니다.

이것은 인간에게 필요한 기운이지만,

이상기온 또는 급격한 기후의 변화는 인치에 해로우며 심하면 질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추우면 감기가 유행하고 더울때 에어컨 바람에 상하면 여름감기가 발생하는 것이 

그 예로서, 모두 찬바람이 인체로 들어와 생기는 병입니다.

음에서 생긴 병은 안에서 생긴 병이니 내상병입니다.

음식, 거처, 음양, 희노는 모두 일상생활의 일부라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생활을 간단히 집약하면

밥 먹고, 숨쉬고, 생각하고, 일하고, 성생활을 하여 종족을 보존하는 ㄱ서입니다.

이런 생활이 적절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병이 한의학의 내상병이자

현대의 생활습관병입니다.

다시 말해 규칙을 어기고 부적절한 생활을 하면 생활습관병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생활이 곧 의학이다' 라는 말을 들어보셨을것입니다.

생활을 잘 하면 ㄱ너강하고, 생활을 잘못하면 질병이 생긴다는 뜻이라 생각합니다.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인체의 정기(몸의 바른기운)를 좋게 하여 외부의 나쁜 기운을 이겨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생활이 적절하여 인체의 정기가 튼튼하면 외감병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생활이 부적절하여 정기가 허약해지면 외감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생활을 잘 하여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데는 다음의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인체 내부의 질병발생을 억제하여 내상병을 예방합니다.

둘째, 외부의 나쁜 기운에 대항하는 힘을 길러 외감병을 예방합니다.

셋째, 질병을 이겨내는 힘을 기른다.

한의학의 질병예방은 양생이라는 말로 표현됩니다.

양생은 인체를 보호하여 생명현상을 건강하게 보전한다는 뜻입니다.

넓게는 무병장수에 도달하게 하는 것이고, 

좁게는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방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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