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3. 14:07ㆍ육아/건강/건강관리
심장을 보호하는 L-카르니틴
L-카르니틴은 지방산을 싣고 세포 내부의 미토콘드리아로 이동해 에너지로 사용되도록 하는
버스역할을 합니다.
심장은 필요한 에너지의 60%를 지방에서 얻는데
심장 근육 세포에 지방산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L-카르니틴이 반드시 충분하게 존재해야 합니다.
L-카르니틴 보충 섭취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각종 심혈관계질환으로 치료 중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에서
확실하게 증명되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심장발작을 겪은 후 L-카르니틴을 보충 섭취한 사람의 경우
사망률이 대조군보다 훨씬 더 낮아졌는데,
L-카르니틴 복용 그룹의 사망률은 1.2%, 대조군의 사망률은 12.5%였다고 합니다.
L-카르니틴은 협심증 환자가 흉부 통증 없이 운동할 수 있을 만큼 상태를
개선시킨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서 L-카르니틴을 경구 섭취하자,
산소 공급량이 줄면서 다리 근육에 극심한 경련이 느껴지는 증상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다른 연구에서는 다리에 말초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보행 거리가
L-카르니틴 보충 섭취 후 98m까지 늘어났다고 합니다.
위약을 복용한 사람과 비교하면 2배 정도 더 긴 거리입니다.
한 논문에서는 L-카르니틴이 산화적 스트레스아 관련된 두 가지 중요한 성분
HO-1과 ecNOS의 활성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두 성분은 항산화, 증식 방지, 항염증 작용을 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활성을 조금이라도
증가시킬 수 있다면 건강에 굉장히 유익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구진은 L-카르니틴의 이와 같은 작용을
"산화적 스트레스와 관련된 심혈관계, 심근 손상을 방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라고
결론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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