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미치는 3단계 반응

2016. 5. 16. 14:43육아/건강/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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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미치는 3단계 반응


스트레스 반응 중 1단계는 경고 단계로써, 위험 요소가 있음을 알아차립니다.

인체는 아드레날린을 다량 분비하고,

코르티솔을 투쟁-도피 등 행동을 취할 준비를 합니다.

이렇게 준비된 에너지가 신체 활동으로 소진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가령 아드레날린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혈압이 높아지고

이거싱 지속되면 심장과 뇌의 혈관이 손상됩니다.

2단계는 저항단계로 스트레스 요인에 대처합니다.

만약 상황이 신속하게 해결되면,

인체는 다시 균형 잡힌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합니다.

항상성이라고 부르는 상태입니다.

이때 스트레스 호르몬은 다시 줄어들지만 신체 자원이 다소 모자라는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러면 인체는 다른 대처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적응하려고 계속 노력하지만 흥분 상태가 유지됩니다.

스트레스라는 페달을 계속 밟아 인체에 압력이 가해지고 엄청난 양의 호르몬이 혈액으로

유입된 상태로 오래 버티기는 힘듭니다.

이런 상황이 너무 오래 지속되거나 채 회복되지 않은 채 자주 반복되면 3단계가 시작됩니다.

3단계는 탈진으로 쇠약이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진 상태로 유지됩니다.

이런 만성 스트레스는 면역계를 소진시킵니다.

만성 스트레스 조직 세포가 파괴되는데, 특히 뇌에서 기억과 인지 기능을 수행하는

해마에 영향을 줍니다.

시험을 보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 아는 내용도 기억이 안 나는 이유가

이런 점 때문입니다.

코르티솔 분비량이 증가하면 뇌의 해마가 실제로 수축한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이 모든 결과는 혈압 상승과 심장질환 발생에 중대한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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