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은 지방을 축적시키는 호르몬??

인슐린은 지방을 축적시키는 호르몬??

우리 몸에서 벌어지는 거의 모든 대사 작용은 호르몬이 조절하며,

각자의 생활방식에 따라 일부 호르몬이 영향을 받습니다.

스트레스 등 몇 가지 핵심적인 요소와 더불어 음식은 호르몬을 자극하게 되며,

자극을 받은 호르몬은 인체에 지방을 저장하거나 태우라고 지시합니다.

다른 대사 작용도 이와 마찬가지로 흘러갑니다.

호르몬은 인체에 유입되는,

즉 식도를 타고 들어오는 모든 음식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과연 지방을 축적시키는 호르몬이라니. 대체 무엇일까??

바로 인슐린입니다.

인슐린은 현대인이 겪는 수많은 질병의 핵심 요인중에 한가지 입니다.

인슐린을 관리하면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다낭성 난소증후군, 염증 질환 등 많은 질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슐린과 글루카곤은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슐린이 없다면 혈당이 하늘 높이 치솟고 혼수상태에 빠져 사망에 이릅니다.

인슐린이 발견되기 전인 20세기 초반만 해도

 제 1형 당뇨병 환자 대부분이 그런 운명이었습니다.

반대로 글루카곤이 없다면 혈당이 곤두박질쳐서 뇌 기능장애, 혼수상태로 이어져

 사망에 이릅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혈당이 너무 높이 치솟지 않도록 유지하려는 인슐린과

너무 낮아지지 않도록 방지하려는 글루카곤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혈당이 너무 높아지지 않게 방지하는 호르몬은 인슐린이 유일하지만,

혈당이 너무 낮아지지 않게 지키는 호르몬은

글루카곤을 제외하고도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인체 성장호르몬 등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니 이 다섯 가지 호르몬과 영향력 면에서 균형을 맞추고 있는 인슐린은

정말 강력한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