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2015. 12. 5. 09:11육아/건강/육아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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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출생 초기에는 체중이 줍니다.


흔히 말하는 '먹고 잠만 자는 때'가 바로 신생아 때입니다.

하루에 보통 16~20시간 정도 자는데 얕은 잠을 자기 때문에 쉽게 깨곤 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먹어대지만 태어나서 여칠간은 아기의 몸무게가 오히려 5~10% 정도 줄어듭니다.

신생아 때부터는 탯줄이 아니라 입으로 직접 영양을 섭취해야 하는데

아직 입으로 먹는 것이 익숙치 않아 먹는 양이 적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출생 직후 태변과 소변을 보게 되니 먹는 것보다 배설하는 양이 많은 것도 몸무게가

주는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줄어든 몸무게는 10~14일쯤 되면 다시 태어날 때의 몸무게를 회복하며 서서히 늘어납니다.

생후 2주가 지났는데도 태어날 때의 몸무게를 회복하지 못하면 일단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수유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다른 질병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신생아는 호흡이 빠른편입니다.





신생아는 처음 2주 동안은 호흡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안정됩니다.

그리고 신생아는 횡경막을 이용하여 숨을 쉬기 때문에 배가 오르락내리락하는

복식호흡을 합니다.

복식호흡을 하기 때문에 숨을 쉬면 안그대로 볼록한 배가 더 볼록해 보여 걱정을 하는 분도 있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신생아의 평균 호흡수는 1분에 30~40회로 잠잘 때 재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아이가 울거나, 놀거나, 흥분해 있을 때는 호흡수가 빨라져 1분에 60회 이상 숨을 쉬기도 합니다.

만일 신생아의 호흡 수가 지속적으로 1분에 60회가 넘는다면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는 어른에 비해서 심장 박동이 빠릅니다.


신생아는 어른보다 심장 박동이 빠른데, 이는 몸무게와 관계가 있습니다.

포유류는 심장 박동 수가 몸무게에 반비례하는데, 몸무게가 적을 수록 신진대사가 빠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신생아의 심장 박동 수는 보통 1분에 120~180회입니다.

호흡 수와 마찬가지로 심장 박동도 아기가 잠잘 때 재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아기가 울거나 하면 당연히 맥박이 빨라집니다.

*신생아는 보통 체온이 높습니다.


신생아는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외부의 온도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더운 방에서 아기를 불로 너무 싸두면 열이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신생아의 정상 체온은 36.5~37.5℃ 사이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체온이 37℃인 아이가 갑자기 37.5℃가 되었다면 이 경우에도 열이 있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아기의 정상 체온을 알려면 하루에 몇 번씩 주기적으로 체온을 재야 하는데,

체온은 아이가 안정하고 있을 때 재야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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