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하는 우리 아이

2015. 12. 4. 09:05육아/건강/육아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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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하는 우리 아이에 대하여


*아이들의 반항은 커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독립선언입니다.


흔히 '이유 없는 반항' 이라는 말을 합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그게 바로 우이 아이 이야기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낄 때가 있습니다.

아이가 한두 산 정도되면 "싫어, 싫어"를 연발하며 자기 주장을 펴기 시작합니다.

두세 살쯤 되면 자아가 형성되고, 자기가 독립된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고집이 세지고,

부모의 말을 그대로 따르지 않으려고 합니다.

의사표현이 능숙해지는 대여섯 살이 되면 부모가 하는 말에 사사건건 말대답을 해서 부모를 기막히게 합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아이가 자기 생각을 표시하고 자기 존재를 나타내기 위한 것으로,

일종의 독립선언인 셈입니다.

사춘기가 되면 또 한번의 골치를 앓겠지만 아이들은 이런 과정을 거쳐야 어른이 되는 것입니다.

*아이가 반항한다고 화를 내거나 야단치지 마십히오.





아이의 반항은 신체와 함께 지능도 발달하고 있는 증거이므로 건방지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혼내고 야단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큰 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라면 아이의 반항을 어느 정도는 허용해야 합니다.

반항하는 아이들은 여러모로 부모를 피곤하게 합니다.

또 어떤 일을 시키면 일부러 느리게 하기도 하고, 심지어 청개구리처럼 반대되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행동들은 아이가 자라는 과정에서 누구나 다 한번식은 겪게 되는 일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화를 내거나 쥐어박거나 소리를 지르는 행동은 곤란합니다.

*반항기에 접어든 아이에게는 이렇게 해주세요.


아이가 반항기에 접어들면 평소에 부모가 얼마나 아이를 사랑하고 있는지 느끼게 해주고

정당한 요구는 즉시 들어주는 게 좋습니다.

또 아이의 연령과 특성에 맞춰 규율을 정한 후, 규율을 어겼을 때는 그에 합당한 벌을 주어서 꼭 지키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의 반항을 자신을 만들어가기 위한 몸부림이라 생각하십시오.

귀를 열어 아이의 말을 듣고, 눈을 떠 아이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보고,

항상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를 이해해 주면 아이는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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