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맛의 체질과 진실

2016. 7. 28. 14:41이야기/일상

반응형

신맛과 체질


신맛은 뚱뚱한 음체질에게 좋지 않다. 

뚱뚱하다는 것은 몸 안에 저축 하는 것이 많은 것인데,신맛의 수렴작용은 저축력을 더 높이기 때문 이다. 

신맛이 비만을 부추긴다는 말이다 

또한 적당한 신맛은 폐를 부 드럽게 하고 가래를 없애지만 

과도한 신맛은 음액을 심하게 뭉치게 하여 가래를 더 심하게 만든다. 

이 노폐물을 담음이라 한다. 

비만한 사람이 신맛을 즐기면 더 비만해지고,담음이 생기면 중풍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반대로 마른 사람은 에너지의 발산이 많고 저축력이 적은 사람이므 로,

신맛은 마르고 건조한 양체질에게 약이 된다

〈동의보감〉에 ‘맛이 신 것은 피부를 비단결처럼 희게 하고 기미와 사마귀를 없앤다’ 고 하 였는데,

이것도 피부가 거칠고 몸이 마른 양체질에 해당된다. 

신맛의 수렴작용은 소갈증이나 피가 적어서 어지러운 경우에도 효과를 나타 내는데,이 경우도 양체질에 해당한다.


식초요법의 진실


현대인은 ‘무슨무슨 요법’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 중 하나가 식초요 법이다. 

감식초,현미식초 또는 무슨 식초하며 식초의 성분을 분석하 고 병증을 나열하고 식초를 어떻게 먹어라 하는 것이다

 이런 요법들 은 너무 획일적이라는 데 문제가 있다.

 무슨 성분이 있어 어디에 좋다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같은 약도 체질’ 증상,계절,기후상 태들을 감안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그런데 시중의 요법에는 이런 것들이 모두 빠져 있다. 어느 고장의 사람들 혹은 누가 먹어서

효과를 보았으니 당신들도 먹어보라 하는 식이다. 참 무책임한 발상 이다.

‘어떤 식초가 어떤 병에 좋다’가 아니라 ‘어떤 체질의 사람이,어느 계절에,어느 장부가 안 좋아서,

어떤 병이 나타났을 때에,어떤 식초 를 얼마만큼 먹어야 한다’ 라는 식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되지 않는다 면 식초요법으로 효과를 본 사람보다 부작용이 발생한 사람이 더 많 을수밖에 없다.


한의사가 쓴 식초요법,무슨 요법 하는 책들을 보면 쓴 웃음이 나온다.

 일반인이 쓴 책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아무런 이론도 없이 서양의 분석 학만을 도입하여 무슨 성분이 있으니 무슨 증상에 식초를 먹어라 하는 것은 

사람을 돕는 것이 아니라 해롭게 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