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음식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2016. 7. 29. 14:25이야기/일상

반응형

겨울철 음식


겨울은 입동에서 입춘 전까지의 3개월에 해당되며,양력으로는 12~2월을 말합니다.

겨울은 폐장하는 계절이다

 폐장은 가을에 알차게 다져진 것이 저장되는 계절이란 뜻이다. .

물과 땅이 얼고 초목과 벌레들 은 생장을 정지하며,

다음해 봄의 새로운 발생을 위해 은인자중한다. 

인간도 이 시기에는 양기를 감추고 새로운 일을 벌이지 말야야 하며,

음기를 기르는 생활을 해야 한다 겨울에는 신장의 활동이 왕성하다.


곡식


겨울의 대표음식은 콩이다. 

콩은 수렴하여 축하는 힘이 강하고, 신 장으로 들어가므로 겨울에 많이 먹어야-한다. 

콩 중에서 환콩은 비위 로 들어가고 검정콩은 신장으로 들어간다. 

따라서 흰콩은 여름과 장 미•철에 먹고, 겨울에는 검정콩을 먹는 것이 좋다

콩을 오래 먹을 티!는 물에 불려 싹을 약간 퇴운 후 덕 어야 한다.

보통 콩의 길이만큼 싹을 퇴워 먹는데,

이것을 대두황권쇼료렇#이라 한다 (2센티미터 이상 자란 것은 대두황권이 아니라 콩나물이다). 

대두황 권은 오장과 위장 속에 뭉친 덩어리와 어혈을 없애주며,관절통과 근 육경련에 효과가 있다 

싹을 퇴우지 않은 콩을 장기적으로 먹으면 소 화가 잘 되지 않아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러 나 양기가 발산하는 봄에는 콩이 적합하지 않다.

봄에 반드시 콩을 먹 겠다면 싹을 약간 틔운 대두황권을 먹어야 양기가 덜 손상된다.


채소,과일


겨울철 감기예방에는 귤과 곶감이 좋으며,호두와 들깨도 효과가 있 다. 

굴을 껍질을 벗기기 전에 깨끗이 씻은 다음,굴껍질만 말려둔 것 을 진피陳皮라 한다. 

진피는 몸속의 기운을 돌려주는 효과가 강하고, 비위를 좋게 하여 소화불량과 체기를 치료하며,

감기 후유증으로 기 침 가래가 많을 때 훌륭한 치료약이다. 

귤껍질은 특히 아이를 키우는 집,소화기가 약해 체기가 많은 집안의 상비약이며

오래 보관된 것일 수록 약효가 좋다.

겨울에는 신장이 왕성하게 활동해야 하므로 밤과 호두를 먹어 신장을 돕는 것이 좋다.

 특히 호두는 양기가 허약하여 추위를 많이 타고 겨울 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식품이다 

다만 기름기 가 있어 장을 부드럽게 하니 평소에 대변이 묽은 사람은 조금만 먹거 나 기름을 짜내고 먹는 것이 좋다.


겨울의 찬 기운을 이기는 매운맛의 채소로는 파가 대표적이며’ 파김 치는 풀륭한 겨울철 음식이다. 

매운 김치나 김치찌개도 좋다 만약 감 기에 걸렸다면 초기에 뿌리 달린 파의 흰 부위를 달여 먹고 땀을 내면

쉽게 낫는다. 참고로 유행성 열병을 앓은 후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싼맛은 신장으로 들어가므로 겨울에는 약간 짜게 먹는 것이 좋다

이 는 소금을 많이 먹으라는 뜻이 아니다. 

약간의 짠 성질이 있어 겨울에 어울리며 신장으로 들어가는 콩,돼지고기, 밤, 콩잎,

호두 같은 것을 많이 먹으란 뜻이다. 

반면에 신장이 너무 강해지면 심장이 약해지므 로 

심장을 돕기 위해 쑥갓,순무 등의 약간 쓴맛을 조금 먹어야 한다

겨울에 매운맛은 람을 흘리지 않을 정도로 약간만 맵게 먹어야지,

매 운 음식을 과식하여 땀을 흘리면 양기가 빠져나갈 수 있다.

겨울철의 복양


추운 겨울에는 생리적으로 인체의 양기가 체내에 잠복하여 표피는차 갑고 뱃속은 더워진다.

 이를 복양伏陽이라 하는데,더운 여름에 뱃속 이 차가워지는 복음次陰에 대비되는 의미다.

 겨울 추위에 대항하느라 열 내는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화가 몸 안에 쌓여 따뜻한 봄이 되 면 

피부병이나 기침병이 발생할수 있다. 

따라서 가끔씩 찬것을 먹어 속의 열을 식혀주어야 하는데,

이티! 적합한 음식이 동치미다. 봄철만" 되면 피부병이 발생하는 사람은 겨울에 동치미를 먹어 

속의 열을 식 혀주어야 봄철 피부병을 예방할 수 있다. 




반응형

'이야기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 쥬기네요..  (0) 2021.08.10
빨래 개는 시간.. 신난다즐겁다..  (0) 2021.08.09
신맛의 체질과 진실  (0) 2016.07.28
단맛의 좋은 점에 대하여  (0) 2016.07.26
화병과 냉병은 식습관이 원인  (0) 2016.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