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2015. 11. 14. 10:20육아/건강/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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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사시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종류도 다양합니다.


우리나라 소아의 4% 정도가 사시일 정도로 흔한 눈의 이상이 바로 사시이며, 종류도 다양합니다.

눈이 안쪽으로 몰린 영아 내사시는 유아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사시입니다.

조절성 내사시는 원시인 아기가 물체를 똑똑히 보려고 할 때 눈이 가운데로 몰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 외에도 두 눈이 모두 정면을 바라보는 정상 위치에 있지만

눈 한쪽 구석의 피부가 안쪽 힌자위를 가려 눈이 안쪽에 몰린 것처럼 보이는 가성 내사시,

한쪽 눈의 까만 동자가 항상 바깥쪽으로 돌아가 있는 외사시,

피곤하거나 텔레비전을 오랫동안 시청한 후 또는 멍하니 먼 곳을 바라볼 때 가끔씩 한쪽 눈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간헐적 외사시 등이 있습니다.

*사시는 조기에 치료해야 시력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기들은 원래 눈이 모여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미간이 넓어서 눈이 모여 보이는 것이라고 하지만, 모든 아기들이 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정말 사시가 있는 아기들이 있는데,

이런 아기들은 조기에 치료를 해야만 시력의 손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기들은 원래 어릴 때 눈이 모여 보이다가 나중에 좋아진다는 주위의 말을 믿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분도

있습니다.






어릴 때 눈이 모여 보인다는 것은 생후 6개월까지의 아기들이 가성사시라고 해서 사시가 없는데도

눈이 모여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하지만 생후 6개월 이전에 발생하는 선천성 유아 사시는 가능하면 빨리 교정해 주어야 시력 손실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소아 사시 전문의들은 일단 아기의 눈이 모여 보이면 빨리 안과 의사의 진료를

받고 이상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눈이 멀쩡해 보이는 아이들도 안과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시력은 5~6세가 되면 대충 완성되는데, 이때까지 아이의 시력이 나쁘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는

아이의 시력을 영영 회복할 수 없게 될 수도 있기 떄문에,

아이의 눈이 조금이라도 이상한 것 같으면 바로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거나 안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 안과를 방문해도  되고 요즘은 좀더 특수한 소아 안과가 생겨 아이들의 눈만 전문으로 보는 곳도 있으니

그런 안과를 선택해도 됩니다.

*사시는 약시가 될 확률이 큽니다.


사시는 미관상의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약시라는 무서운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눈은 태어날 때는 시력이 약하다가 눈을 사용하면서 서서히 시력이 좋아집니다.

6세쯤 되면 어른만큼의 정상 시력을 갖게 되는데, 6세가 지나면 더 이상 시력이 발달하지 않습니다.

만일 그동안 눈을 사용하지 않아 시력이 나브다면 6세 이후 더 이상 시력이 발달 하지 않으므로 영영 회복하기

힘듭니다. 사시인 아이들은 두 눈의 초점이 맞지 않기 떄문에

한쪽 눈으로 들어오는 영상을 무시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사시인 아이들은 한쪽 눈을 사용하지 않기 떄문에 사용하지 않는 눈의 시력이 발달하지 못해

나중에 안경을 써도 시력이 좋아지지 않는 약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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