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2가 부족할 때 생길 수 있는 질병

비타민B2가 부족할 때 생길 수 있는 질병

비타민B2(리보플라빈)가 부족하면

피부질환, 피부 건조, 구순구각증, 설염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눈이 쉽게 충혈되고 햇볕에 민감해지거나 눈이 늘 건조하고 아프거나 눈이 부시는 증상도

이와 관련이 깊습니다.

아울러 피곤하면 혀가 잘 갈라지고 빨갛게 되거나

혀에 백태가 두껍게 끼면서 입이 마르는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눈 속의 신경과 근육이 접합하는 부위에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일단 사용되면 아세틸콜린 에스테라제에 의해 분해되어 다시 신경속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과음으로 비타민B2와 비타민B3가 부족해지면

아세틸콜린이 분해되지 않은 채 오랫동안 접합 부위에 남아서 수용체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근육이 경직되면서 눈 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이 잘 떨리는 사람은 일단 술을 마시면 안됩니다.

만일 입 안이 헐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눈이 충혈된다면 더욱더 조심해야 하며

비타민B2의 섭취를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 몸에 문제가 생기면 제일 먼저

피부, 손톱, 머리카락, 눈 언저리 등에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비타민B2는 비타민B3와 함께 세포 내 대사의 산화 환원에 작용하므로,

이것이 부족하면 항산화 작용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것은 콜린 대사의 보조 효소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비타민B2의 하루 권장량은 1.2mg이지만 그 이상을 복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타민B군은 서로 의존하기 때문에 

비타민B2는 반드시 다른 비타민B군과의 균형을 살펴 복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