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식사 습관 미리 교육시키세요.

2015. 12. 14. 08:57육아/건강/육아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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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식사 습관도 미리 교육시키세요.


*오래 먹는 우리 아이


밥 한 술을 입에 물고 10분 동안 오물오물 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한 시간이 넘도록 밥 한 그릇을 못 비우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렇게 오래 먹는 식사 습관은 집에서라면 몰라도 식사 시간이 정해진 유치원에서라면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하염없이 식사를 오래 하는 아이들에게는 식사 시간을 서서히 줄여서 30분 정도로 제한하는 것도 좋습니다.

일단 결정을 해서 아이에게 알려주었으면 일관된 태도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미리 유치원 들어가기 전에 식사 시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놀면서 먹는 아이





한 숟가락 먹고 온방을 뛰어 놀고 또 한 숟가락 먹고 한참 텔레비전을 보다가 엄마가 한참을 불러야

밥상 앞으로 오는 아이도 있습니다.

식사는 식타에서 어느 정도 격식을 갖추고 해야 한다는 것을 어린 아기 때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식당에 가면 다른 사람이 식사 하는데 떠들고 뛰어 노는 아이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좋은 식사 습관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놀면서 먹거나 텔레비전을 보면서 먹는 것은 어릴 때부터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엄마가 옆에서 올바른 식사 형식을 갖추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마가 텔레비전에 푹 빠진 채 아이에게 밥을 먹이면 당연히 아이도 밥 먹으면서 한눈을 팝니다.

아이를 밥상에 앉혀 둔 채 한 숟가락 떠 먹이고 일하다가 아이가 다 먹으면 또 와서 한 수가락 떠먹이면

아이는 움직이면서 먹는 것이 당연하다고 배우게 됩니다.

아이가 식사 도중에 놀기 위해 자리를 뜨면 바로 밥상을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놀면서 먹겠다고 울더라도 엄마가 계속 단호한 태도를 취하면 대개는 고쳐집니다.

*혼자서 먹는 연습을 시켜야 합니다.


엄마들이 아이들 밥까지 먹여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간식이나 점심을 줄 때

밥 그릇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미리미리 혼자 먹는 연습을 시켜야 합니다.

아이들은 보통 두 살쯤 되면 혼자서 밥을 제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혼자 먹을 수 있는데도 좀더 빨리 먹이기 위해 엄마가 계속 먹여 주면

아이는 식사란 먹여 주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모든일을 스스로 해결 하겠다고 우기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 어른이 하면 더 빠르게 잘한다고 아이의 일을 대신하면 아이의 의욕이 꺽이게 됩니다.

아이 스스로 먹는 습관을 들여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먹는 것이 즐거운 일임을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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