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름도 교육의 하나입니다.

2015. 12. 15. 09:30육아/건강/육아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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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심부름도 교육의 하나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도와주고 인정받기를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물 한그릇 떠오고 신문 한 부 가져오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냐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기쁘게 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집안 일을 도우며 심부름하는 것도 하나의 교육입니다.

부모가 시킨 심부름을 제대로 하게 되면 아이들은 성취감을 느끼고 다른 일도 스스로 해결할 자신감을 갖게됩니다.

심부름을 통해 집안일에 참여하면서 가족 사랑도 커지고, 부모를 도와준 아이들은 커서도 남을 기꺼이 돕게 됩니다.

아이들이 집안에서 부모를 돕는 심부름은 가족 구성원으로서 뿐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도 바르게 크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 나이에 따라 할 수 있는 심부름이 다릅니다.





이른 아이는 돌만 좀 지나도 엄마 말을 알아듣고 우유병을 집어줍니다.

두 돌쯤 되면 방바닥에 떨어진 것을 가져다 달라는 엄마의 말에 뒤뚱거리며 집어옵니다.

세 살쯤 되면 옷 정리하는 것을 도와주거나 식탁에서 수저 정리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고, 네 살쯤 되면

방 청소도 좀 도와주고, 다섯 살쯤 되면 가까운 상점에서 물건을 사 오는 심부름을 할 수 있습니다.

여섯 살즘 되면 아빠 구두를 닦을 수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런 일들을 잘할 수 있으려면 어릴 때부터 심부름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심부름은 아이의 능력을 스스로 시험하게 하는 기회입니다.


심부름은 아이에게 집안 일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집안 일을 도와 달라고 부모가 부탁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자발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의욕을 높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심부름을 잘한다고 지나치게 일을 맡기면 심부름을 싫어하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만화영화처럼 재미있는일에 몰두해 있을 때 심부름을 시키면 거절당하기 쉬우므로

이럴 때는 아예 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심부름은 또한 아이의 능력을 스스로 시험하게 하는 기회입니다.

아이가 한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 자리에서 바로 고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 시킨 것을 잘못했을 때 야단을 치면 다음부터는 심부름 하기를 겁내고 스스로 움츠러들 위험이 있습니다.

아이를 키울 떄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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