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배터리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2016. 1. 28. 09:30육아/건강/생활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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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배터리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날씨가 추워지면 자동차의 배터리 성능이 시원찮아집니다.

아주 추워지면 시동이 걸리지 않을 떄도 있습니다.

건전지를 냉장고에 넣어두라는 말은 꼭 차가울 떄 쓰라는 말은 아닙니다.

냉장고에서 방금 꺼낸 건전지는 겨울 아침의 자동차 배터리처럼 신통찮을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로부터 적당한 양의 전력을 꺼내 쓰려면 실온 근처의 온도가 좋습니다.



배터리는 화학반응에 의해 전기, 즉 전자의 흐름을 만들어냅니다.

모든 화학반응은 온도가 낮을수록 속도가 느려집니다.

배터리를 실온보다 훨씬 낮은 온도에 두면 1초에 내놓을 수 있는 전자의 수가 크게 줄어듭니다.

이것은 자동차 배터리든 건전지든 간에 다를 것이 없습니다.

낮은 온도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배터리가 전류, 그러니까 수요에 알맞은 충분한 전자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능력입니다.

사실 배터리가 전자를 밀어내는 힘은 추위에 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배터리는 스위치가 꺼져 있을 때도 조금씩 전자를 내놓습니다.

쓰지 않을 때도 계속 방전이 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되면 미미한 화확반응조차 느려지고 따라서 배터리의 힘을 더 잘 보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알칼리 전지는 워낙 보존 기간이 길어서 냉장을 하든 안 하든 별 차이가 없습니다.

자동차 배터리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은 액체이기 때문에 더욱 추위에 약합니다.






스위치가 켜져서 전류가 흘러 나가려면 원자들이 황산 속을 헤엄쳐서 양극과 음극 사이를 왔다갔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온도가 낮으면 이 과정이 느려지기 때문에 배터리가 전류를 만들어내는 힘도 약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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