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과의 전쟁을 종결합시다.

2016. 1. 26. 09:31육아/건강/생활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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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과의 전쟁을 종결합니다.



표백제는 얼룩의 화상 조성이 어떤 것이든 간에 우리가 싫어하는 얼룩은 다 빼서 하얗게 만들어 줍니다.

사실상 표백제는 흰색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표백제가 아는 것은 색인데, 색은 3원색의 배합으로 되어 있어서 결국 화학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비슷합니다.

표백제는 색을 내는 화학물질을 공격해서 얼룩이 있던 부분을 "색이 없는 상태"로 만듭니다.

우리는 이것을 희다라고 말합니다.



얼룩을 뺄 때 표백제는 얼룩의 어떤 부분에 작용하는 것일까요?

표백제는 어떤 색 또는 어떤 빛을 특별히 좋아해서 이를 흡수하는 분자에 대해 적용합니다.

여기서 분자가 어떤 빛을 좋아하는가는 상관이 없습니다.

어떤 물질이 빛에너지를 흡수할 때, 빛의 흡수를 직접 담당하는 것은 그 물질의 분자 안에 있는 전자들입니다.

에너지를 흡수하면 전자는 분자 안에서 더 높은 에너지 수준으로 올라갑니다.

색이 있는 물질의 분자 안에 있는 전자는 특별히 낮은 에너지 수준에 머물고 있어서

기회만 있으면 빛에너지를 흡수하려고 합니다.

표백제 분자가 하는 일은 이러한 에너지 전자들을 집어삼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물질은 빛을 흡수할 수 없게 되고 따라서 분자들은 색을 내는 힘을 잃습니다.



세탁용으로 흔히 쓰이는 전자 포식자는 하이포염소산나트륨이라는 물질입니다.

약체 표백제는 이 하이포염소산나트륨을 물에 녹여 농도 5.25%로 맞춰놓은 것에 불과합니다.

분말 표백제는 보통 과붕산나트륨인데 액체보다 좀더 부드러우며 색깔 있는 옷의 염료를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널리 쓰이는 전자 포식자로는 과산화수소가 있습니다.

과산화수소는 사람의 머리카락과 피부색을 내는 멜라닌이라는 색소를 탈색하는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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