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뇨증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2015. 11. 18. 08:52육아/건강/육아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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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뇨증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밤에 소변을 못 가리는 것이 어떤 특정한 원인에 의한 것이라면 그원인을 밝혀서 치료하면 되는데,

야뇨증은 대개 그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뇨증 때문에 다섯 살이 되어도 소변을 못 가리는 경우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

대개는 치료를 받으면 좋아지므로 너무 걱정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야뇨증을 치료하기 위한 일반적인 지침





▶ 아이에게 야뇨증이 있을 때 방치하지 마십시오. 심한 경우라도 노력하면 치료가 되는 병입니다.

▶야단을 치거나 벌을 주지 마세요. 칭찬해 주고 적당한 상을 주는 것이 치료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반드시 소변을 보게 하고, 밤중에 소변이 마려우면 일어나서 누라고 일러줍니다. 밤중에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불을 켜두는 것도 좋고 남자아이라면 들고 눌 수 있는 통을 방에 갖다 두는 것도 좋습니다. 방에서 화장실까지의 거리가 멀 때는 방을 바꾸거나 간이 변기를 아이 방에 놓아주십시오.

▶부모가 늦게 잠들 경우 부모가 잘 때 한번 더 소변을 누이고, 가능하면 한ㅂ밤중에 깨워서 한 번 더 소변을 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대에는 비닐 커버를 씌우고 이불은 지린내가 나지 않도록 자주 빠십시오. 아예 이불이 통째로 들어가는 세탁기를 장만하고 잘 마르는 이불을 사용하는 것이 부모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잠잘 때 아이 옆에 갈아 입을 수 있는 옷을 미리 준비해 두어서 아이가 오줌을 사면 스스로 갈아 입을 수 있게 배려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 위에 깔 수 있는 깨긋한 시트도 한 장 준비해 두면 아이가 마른 자리에서 편안하게 다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젖은 이불에 아이를 자게 하는 것은 피하십시오. 특히 벌을 주는 의미로 젖은 이불에 재우는 것은 아이의 성격 형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야뇨증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탄산 음료나 카페인이 들어 있는 차 종류, 초콜릿, 코코아, 귤, 오렌지 주스 등은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야뇨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학교에 가기 전에 꼭 샤워를 시켜 아이 몸에서 나는 지린내 때문에 놀림감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행동치료에는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방광 용적을 늘리는 운동 : 평소 낮에 오랫동안 소변을 참게 연습을 시키면 방광 용적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책임 강화 프로그램 : 적신 침구 및 의류를 아이 스스로 정리하게 해서 세탁기에 넣는 임무를 부여합니다.

▶야뇨증 알람 : 아이가 자면서 소변을 보면 알려주는 기구로, 장치된 알람이 울리면 깨워서 소변을 다시 보게 합니다. 이것은 아이의 상태가 심할 떄 병원에서 구입을 권유할 것입니다. 야뇨증 알람을 사용해서 치료하면 통상 2~3개월 후에 효과를 보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약물치료를 할 때는 일반적인 지침과 행동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야뇨증을 치료하는 약물로는 항이뇨호르몬제와 항우울제, 방광조절제 등의 약이 있는데,

소아과 의사가 진료 후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항이뇨호르몬제는 소변의 생산량을 줄여서, 그리고 방광조절제는 오줌보의 용량을 늘려서 오줌을 싸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런 방법은 야뇨증을 완전하게 치료하는 방법이 아니고 일시적으로 막아주는 방법인데,

아이에게 오줌을 싼다는 심리적인 부담을 덜어주어서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약을 사용한다고 아이가 바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며 일반적인 지침과 행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람을 사용하거나 약을 사용하거나 식사조절과 같은 적극적인 치료법을 사용할 떄는

구태여 수분을 제한하거나 화장실에 가라고 자는 아이를 깨울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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