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특이성질염, 트리코모나스질염, 칸디다질염에 대하여

2015. 10. 21. 09:06육아/건강/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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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특이성질염, 트리코모나스질염, 칸디다질염에 대하여



비특이성질염의 증상


비특이성 질염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가벼운 것이 특징인데, 소양감(가려움증)과 대하(분비물)가 늘어납니다.


비특이성질염의 원인


건강한 성인 여성의 질은 질 내부로 침입하는 다양한 세균 때문에 질염을 일으키기 쉬운 상태에 놓여있는데, 일반적

으로 는 자정작용으로 가염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질염은 그 자정작용을 파손당했을 때 일어나며, 비특이성 세균(특별한 명칭이 없는 독성이 약한 세균)의 침입으로 일어나는 것을 비특이성질염이라고 합니다. 질 내의 자정작용이란, 질 내부에서 항상 강한 산성을 띠는 유백색의 대하로 세균의 침입을 방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건강한 여성으로 에스트론이라는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질 내의 자정작용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질 내에 병을 일으키는 대량의 세균이 침입하거나 에스트론의 분비 감소, 불필요한 항생제의 사용, 부적절한 질 내부의 세정, 이무질의 삽입이나 경관의 분비물 이상에 의한 질 내부 산성도의 저하, 당뇨병 등의 소모성 질환에 걸렸을 때는 질염을 일으키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비특이성질염의 치료


산부인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 세균이 침입한 것을 확인했을 경우에는 항생물질의 질 좌약을 사용하고,

여성 호르몬 저하에 의한 것은 에스트리올 제제를 병용하기도 합니다.


트리코모나스질염


트리코모나스질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와 생활상의 주의


소양감(가려움증)과 아주 연한 담황색 포말 상태의 분비물이 증가합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소음순의 부기가 생기고 성교시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원인으로는 질 트리코모나스라는 원충에 의해 일어나는 질염입니다. 성교 감염에 의한 것이 가장 많기 떄문에 국가에 따라서는 성병으로 보는 나라도 있습니다. 남성은 감염되어도 증상이 거의 없으며 요도나 정액 속에도 침입합니다. 성교 감염이 최대의 원인이기 때문에 배우자에게 증상이 보이지 않아도 반드시 부부가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여성만 치료를 하면 바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주의해야 할 것은 불결한 성교를 피하고 외음부를 청결히 해두는 것입니다. 치료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경구제와 질정을 병용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칸디다나질염


칸디다나질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와 생활상의 주의


우유 찌꺼기와 같은 백색 대하(분비물)가 늘어나며 심한 가려움증을 느낍니다. 외음부가 붉게 부어올라 성교시에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원인으로는 에스트론 분비의 감소 불필요한 항생제의 사용, 부적절한 질 세정, 이물질의 삽입으로 칸디다 등 곰팡이의 일종인 진균이 질 내에 침입하여 일어납니다. 산부인과 의사와 상담을 하고 의사의 지도하에 치료받는 방법은 질 좌약을 1~2주 동안 사용하고 동시에 연고를 병용하기도 합니다. 또 증상이 계속 재발하게 되면 경구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질 좌약과 연고를 병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발병 전에 성교가 있었을 경우, 배우자에게도 감염되었을 우려가 있으므로 평상시에 외음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필요 이상으로 항생제의 국소 및 전신 사용을 피하며, 질의 자정작용이 약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비데 등으로 지나치게 세정하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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