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26. 09:14ㆍ분류하기 애매한 것들
인간의 위에 생기는 병은 크게 위염, 위궤양, 위암으로 나눌 수 있다.
위염은 위 점막에 나타나는 염증 반응을 말하는데,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이 있다. 흔이 염증이라면 고름이 생기는 것만 생각하는데 충혈, 부종. 발영, 통증 등 우리 몸에 맞지 않는 물질에 대한 인체의 다양한 방응을
모두 염증이라 부른다.
1.급성위염
급성 위염은 대체로 아스피린 등 약물, 독한 술, 맵고 짠 음식, 스트레스, 커피, 담배 등이 원인이 되어 상복부 통증 또는 소화 장해가 나타났다 갑자기 사라지는 증상이다.
폭음한 다음날이나 진통소염제 등을 복용한뒤에 속이 쓰리고 아픈 경험을 했을텐데 이것이 급성위염이다.
맵고 짠 음식이나 독한 술, 스트레스, 담배 등으로 계속 원인을 제공하면 만성으로 진행된다.
2.만성위염
만성위염은 위 점막의 염증 현상이 사라지지 않고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급성 위염을 일으키는 독한 술 , 흡연, 맵고 짠 음식,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원인은
헬리코닥터파일로 라는 세균이다.
<만성위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이론상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없애버리면 만성 위염과 위궤양, 위암 등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진다.
우리나라 성인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률은 약 70~80%로, 40~50%수준인 미국보다 높다. 이유는 대부분 유아기에 엄마가 음식을 씹어 아기 입에 넣어주거나 키스를 하면서 침이 묻어 감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위염 환자들은 위 점막이 빨갛게 부풀어 오른 발적이 불규칙하게 분포돼 있거나, 위 점막의 주름이 1cm이상 굵어져서 융단 모양으로 보이거나, 위 점막이 얇아져서 위 벽의 혈관이 비쳐보이거나 한다.
만성위염 환자는 따라서 금연과 절주, 저염식,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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