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와 온도의 관계

2016. 4. 5. 13:24육아/건강/생활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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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온도의 관계


채소를 보관하는 온도는 낮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온도가 너무 낮으면 채소는 썩습니다.

가지, 피망, 오이는 낮은 온도에서 썩기 쉬운 대표적인 채소입니다.

채소중에는 냉장고에 넣어 두지 않는 편이 오히려 더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채소의 신선도를 유지해주는 적당한 온도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여름 채소는 온도가 너무 낮으면 감기에 걸립니다.

특히 가지는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채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가지를 냉장고의 채소실에 넣어두 면 보랏빛과 윤기가 사라지고 표면이 갈색으로 서서히 변하며

썩기 시작합니다.

 일본 농산물류기술연구회 회장의 말에 따르면

가지를 거장하는 가장 적정한 온도는 10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가정용냉장고의 채소실 온도는 제조회사나 기종에 따라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대개 3~7도 사이로 설정되어 있고 온도의 강약만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냉장고의 채소실에 가지를 넣어 두면 온도가 너무 낮아 얼마 안 되어 썩게 됩니다.

피망 역시 냉장고 채소실에 넣어 두면 얼마 못 가 표면의 색이 변하며

검은 점이 생기고 씨 주변이 갈색으로 변합니다.

20%의 부패를 기준으로 한 경우 10도에서 보관했을 때는 약 60일까지 저장이 가능하지만,

5도에서 보관했을 때는 약 20일 정도로 저장일수가 3분의 1로 줄어듭니다.

오이는 15도에서 보관할 때 비타민C 파괴가 가장 적지만 문제는 그게 다 아닙니다.

오이는 오래 저장하면 바람이 듭니다.

단호박도 10도가 적정 온도입니다.

생강의 경우는 14도로, 조금 높은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여름 채소인 토마토의 보관 적정 온도는 두 가지입니다.

빨갛게 완숙된 토마토는 2도에서 보관하는 게 좋지만,

덜 익은 토마토는 2도 이하인 곳에 보관할 경우 꼭지 주변을 중심으로 구멍이 생기거나

표면이 검게 변하며 썩습니다.

따라서 덜 익은 토마토는 10도 정도인 곳에서 보관하여 완숙시킨 뒤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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