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

빈혈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

빈혈이란??

빈혈이란 혈액의 단위용적안의 혈색소의 수치가 정상치보다 감소된 상태를 말합니다.

여러 가지 빈혈이 있지만,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철결핍성빈혈입니다.

철결핍성빈혈의 증상과 원인

증상으로 얼굴빛이 나쁘고 일어서면 어지럼증＊심계항진＊숨찬 증세가 있는 것은 빈혈의 주요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손발톱이 갈라지거나 수저처럼 우묵해지기도 합니다.

원인으로 헤모글로빈의 주요성분이 되는 것이 철이고 이것이 부족하면 헤모글로빈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게

되어 적혈구가 줄어들어 빈혈 상태를 초래합니다.

빈혈은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많은데,

이것은 월경이나 임신＊수유 등으로 남성의 2~4배의 철분을 소모하기 때문에 특히 12~20세 여성에게 많습니다.

철결핍성빈혈의 진단과 치료

진단으로 혈액 검사를 하면 적혈구 수와 헤모글로빈 수치가 감소되어 헤모글로빈 수치가 감소되어 있으므로

빈혈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철결핍성빈혈에서는 헤모글로빈의 감소가 뚜렷하여 저색소성빈혈이라고도 합니다.

치료법에는 철분제의 복용이 효과적입니다.

복용을 시작한 지 1~2주가 시나면 증상이 가벼워지기 시작하여 1개월 정도면 자각 증상이 거의 사라지게 되고

손톱의 변형도 회복됩니다.

단 이 시점에서는 체내에 철이 충분이 축적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최소한 그 후 2~3개월은 복용을 계속해야합니다.

축적이 불충분한 상태에서 복용을 중지하면 재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의 식생활에서 동물의 간이나 소고기 등 단백질, 녹황색채소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거대적혈구성빈혈(악성빈혈)의 증상과 원인

일반적인 빈혈 증상과 동시에 설염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비타민 B12의 결핍이 오래 계속되면 팔다리가 저리거나 지각이 둔해집니다.

원인으로 중년 이후에 많이 나타나는 빈혈로,

비타민 B12 또는 엽산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악성빈혈로 불렸습니다.

또 비타민 B12를 흡수하려면 위액 내 인자가 필요한데,

위를 절제하는 수술등을 하면 그 위액 내 인자가 결핍되어 악성빈혈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대적혈구성빈혈의 진단과 치료

혈액 검사를 하면 철결핍성빈혈과는 달리 헤모글로빈 수치에 비해서 적혈구 수의 감소가 뚜렸합니다.

치료법으로 비타민 B12의 주사가 효과적입니다.

2주일 정도 계속 맞으면 헤모글로빈이나 적혈구 수가 증가합니다.

단 주사를 중지하면 빈혈이 재발하므로, 2~3개월에 한번 정도로 주사를 평생 맞아야 합니다.

드물게 엽산 결핍에 의한 거대적혈구성빈혈이 보이지만 그런 경우는 엽산을 복용합니다.

용혈성빈혈

건강한 사람의 적혈구는 체내에서 120일간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혈성빈혈은 어떠한 원인으로 이 수명이 줄어들어 적혈구의 감소가 평상시보다 뚜렷하고 골수의 조혈 능력이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용혈성빈혈의 증상과 원인

유전 등에 의한 내인성과 적혈구 이외의 원인이 있는 외인성으로 크게 나뉘는데,

그들은 또 몇 가지 타입으로 나뉩니다.

어떤 타입이든 적혈구 박으로 나온 헤모글로빈이 담즙 색소의 빌리루븐을 만들기 때문에 보통의 빈혈 증상과 함께

황달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용혈성빈혈의 치료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대표적인 내인성용혈성빈혈인 유전성구형적혈구증에는 약에 의한 치료도 있지만

수술로 비장을 적출합니다.

또 외인성용혈성빈혈 중에서 잘 알려져 있는 자기면역성용혈성빈형에는 부신피질 호르몬제에 의한 치료가

효과적이지만 때로는 비장의 적출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