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27. 09:39ㆍ육아/건강
간질의 증상과 원인, 치료
간질이란 뇌의 기능 장애로 경련이나 의식 장애 등이 발작적으로 나타납니다.
간질의 증상
1.대발작 :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쓰러져 전신의 경련과 함께 의식을 잃습니다. 경련은 일단 팔다리가 뻣뻣하게 굳어지는 경련이 일어나고 다음에 팔다리가 떨리는 간대경련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호흡정디에 의한 (청색증)이 1분 정도 계속됩니다. 간대경련이 가라앉으면 입에서 거품을 뿜는데, 이것은 호흡정지로 입에 고여있는 타액이 강하게 뿜어져 나오기 때문입니다. 호흡이 회복되면 혼수상태에 들어가 짧으면 20분 정도, 길면 2~3시간 만에 혼수에서 깨어납니다. 발작 후 몇 분 또는 몇 시간 전에 청각이나 시각 등의 이상과 팔다리 마비, 근육 경련, 땀을 흘리는 등의 전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2.소발작 :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의식을 잃습니다. 경련은 없으며 의식을 잃고 있는 시간도 몇 초에서 몇 십분으로 짧습니다. 의식회복 후에는 발작 전의 작업을 그대로 계속할 수 있습니다. 소발작은 어린이에게 많은데, 대부분 사춘기를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치유되며, 성인이 되고도 남아 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때로는 소발작에서 대발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정신운동발작 : 의색장애에 의해 이상한 행동을 취하는 것으로, 무의미*무목적적인 동작을 반복하는 자동증과, 환각이나 착각이 반족되어 나타나는 자각발작이 있습니다. 안경을 벗어서 닦고, 다시 벗어서 닦는 동작을 자주 반복하는 것이 자동증으로, 몇 분에서 몇 십분 후에 발작이 가라앉아도 본인은 그 사이의 일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한편 자가발작은 길을 걷다가 갑자기 눈앞이 낭떠러지가 되는 긋한 기분이 들어 다리가 움직이지 않게 되는 환각이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4.자율신경발작 : 메스꺼움과 두통*심계항진과 같은 자율신경증상이 나타나는 발작으로, 초등학생 이하의 유아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두통을 호소하는 아이가 5~10분 후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말짱해지는 일이 반복됩니다.
5.근긴장항진*상실발작 : 근육에 갑자기 힘이 들어가거나 반대로 갑자기 이완되어 쓰러지는 발작, 생후 6개월에서 1년 된 아이가 갑자기 머리를 가누지 못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점두전간도 이 일종입니다.
간질의 원인
뇌의 질병 등이 원인이 되는 증후성전간과 원인을 알 수 없이 생기는 진성전간이 있습니다.
증후성전간의 원인으로는 뇌종양과 뇌출혈, 뇌동맥경화증 등 뇌의 질병 이외에
뇌염이나 수막염, 요독증, 알코올중독증 등 뇌에 직접 혹은 간적접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질병이 있습니다.
또 가사산 등 출산시에 태아가 받는 장애나 어릴 적에 받은 두부의 외상이 성장하여
전간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질의 진단과 치료
발작 상태를 상세하게 의사에게 이야기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다만 본인이 발작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곳에 있었던 사람이 함께 병원에 갈필요가 있습니다.
또 진단시에는 뇌파섬사를 반드시 실시하고 뇌종양이나 뇌동맥경화증의 유무를 알아보기 위해서
뇌 X선 CT, MRI등 뇌의 정밀검사를 실시합니다.
치료는, 항전간제에 의한 발작 예방을 중심으로 합니다.
항전간제는 장기간, 때로는 평생 복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복용하면 90% 이상 환자의 발작을 예방하거나 혹은 발작의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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