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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변 가리기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무관심쟁이 2015. 11. 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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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변 가리기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대소변 가리기는 경쟁하지 마십시오.


*대소변 가리기는 아이의 지능지수나 운동신경과 상관이 없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변기에 가서 혼자 옷을 내리고 대소변을 본 뒤 옷을 올릴 수 있을 때 대소변을 가린다고 말합니다.

대소변 가리기는 대소변을 조절하는 근육을 훈련시키는 것에 불과하며

아이의 지능지수나 운동신경과는 상관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대소변을 일찍 가리게 하는 것을 마치 조기 교육을 시키는 것쯤으로 잘못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돌밖에 안된 아기를 대소변 가리는 훈련을 시킨다고 서두르는 엄마도 있습니다.

대소변 가리기를 빨리 시킬 때의 장점은 엄마가 기저귀에 조금 더 일찍 해방된다는 것뿐입니다.

*대소변을 빨리 가리게 하려고 아이를 볶으면 잃는 것이 더 많습니다.


아이가 대소변을 일찍 가리면 발달이 빠른 것 같다고 좋아하는 엄마도 있는데, 그것은 오해입니다.

엄마가 대소변 가리기에 지나친 관심을 보이면 아이는 엄마를 기쁘게 하기 위하여

노력을 하지만 기대에 못 미치게 될 때는 스스로 실망할 수 있고 잘 안되는 일을 하려고 안간힘을 쓰다 보면

스트레스만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스트레스 때문에 나중에 변비나 야뇨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너무 빨리 대소변을 가리게 하려고 아이를 들들 볶으면 잃는 것이 더 많습니다.


대소변 가리는 시기, 언제가 좋을까요?


*대소변을 가리기는 생후 18개월부터 24개월 사이에 시작해야 합니다.


대소변 가리기는 생후 18개월부터 24개월 사이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대소변 가리기는 아이가 일정한 나이가 되었다고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엄마가 가리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가리는 것이기 때문에 엄마 마음대로 대소변을 가리는 시기를 정할 수도

없습니다.

아이가 대소변을 빨리 그리고 제대로 가리는 것은 엄마의 희망사항이긴 해도,

아이의 의지만으로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하십시오.


아이가 대소변 가리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요한 전체 조건들이 있습니다.

먼저 아이가 대소변을 누고 싶다는 것을 인식하고 대소변을 참고 화장실까지 갈 수 있도록 조절하는

근육이 발달해야 합니다.

또 엄마가 아이에게 변기 사용법 등을 설명해야 하므로 아이가 엄마 말을 잘 알아들을 수 있는 때여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 스스로가 대소변을 가리기를 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18개월에서 두돌 사이의 아이들은 어른들 흉내내기를 좋아하지만 독립심이 강해지면서

이유 없는 반항을 많이 하기도 하므로 대소변 가리기에 협조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소변 가리는 시기는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생후 12개월 이전의 아기는 대소변을 자신의 힘으로 조절할 수 없습니다.

생후 15개월쯤 되면 아이가 소변을 본 후에 엄마에게 "쉬쉬" 하고 알려주고, 18개월이 되면 소변과 대변을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물론 말한다고 해서 대소변을 가려서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18개월 이전에도 대소변을 조금씩은 조절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만 18개월부터 24개월 사이가

되어야 대소변 가릴 준비가 됩니다.

어떤 아이는 생후 30개월이 넘어도 대소변을 가릴 준비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보통 18개월에서 24개월 사이에 대소변 가리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고 이 수치는 평균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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